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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퇴사일기1] -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.나의, 오늘 2019. 6. 19. 10:44
어쩌면 길다고하면 길고, 짧다고하면 짧은 3년간의 직장생활. 다들 홀수차(3년차, 6년차...)에 고비가 온다고 한다. 나 또한 그랬다. 첫직장이라 애틋했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. 무조건 참아야해!라는 생각이 컸고 그게 나의 마음의 씨앗이 될 줄 몰랐던 것이다. 나보다 남이 우선적이 었고 회사가 먼저였다. 다시끔 후회하지 않게,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. 1. 2018년 5월... 봄이지나가고 여름이 오던시점이었다. 마음의 병(우을증?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)이 너무 악화되어 회사가 다니기 힘들정도였다. 힘들다. 힘들다. 항상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고 다녔지만, 주변에서는 조금만 참아라.. 참아라...였다. 그렇게 듣다보면 내가 참.. 참을성이 없는사람인가? 마음의 그릇이 작은사람인가?라는 생각이 들게 ..